*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선정 된 강수연, 김호정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과 배우 김호정, 박소담 등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화배우이자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약하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며 성년을 맞이한 부산영화제를 성공리에 마쳤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작년 <다이빙 벨> 상영 이후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사퇴 요구와 예산 삭감 등의 위기를 화합하고 성공적으로 치뤄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연기상에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화장>에서 암선고를 받고 투병하는 연기를 사실적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김호정이 선정됐다.

신인연기상 부문은 <검은 사제들>과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신인여배우 중에서는 독보적인 활약을 선보인 박소담이 선정되어 수상하게 된다.

제작자 상에는 <차이나타운>의 제작사 폴룩스픽쳐스 안은미 대표가 선정 되었으며 감독상에는 <거짓말>의 김동명 감독이, 각본상은 <파스카>의 안선경 감독, 다큐멘터리상은 시네마달 안보영 프로듀서, 기술상은 <워킹걸> 이선영 촬영감독이, 홍보마케팅상은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돌풍을 일으키게 했던 '영화사 하늘'이 수상하게 됐다.

2015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7일 오후 6시 30분 이수역에 위치 한 아트나인에서 배우 이정현의 사회로 열릴 예정이다.

박병우 기자  i2da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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