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을 맡은 김태용 감독과 신작 3편을 들고 부산을 찾는 탕 웨이

*자신을 세계적 스타로 만들어 준 <테스>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 나스타샤 킨스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김태용 영화 감독을 비롯한명배우 나스타샤 킨스키, 아누락 카시압 감독,스테파니 자카렉, 실비아 창 이 선정 되었다.

먼저 <만추>,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뛰어난 감독이자 대륙의 여신 탕 웨이의 남편이 된 김태용 감독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단편 <그녀의 전설>이 초청 되기도 하였다.올해 하반기에는 장편 영화 촬영을 앞두고 있음에도 시간을내서 심사위원을 맡아서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부인 탕웨이씨가 출연한 영화가세 편이나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부산에서 둘을 만나는 즐거움도 관객들에게 선사해 줄 예정이다.

탕웨이는 조니 토(두기봉) 감독의 <화려한 샐러리맨>, 메이블 청 감독의 <세 도시 이야기>와 라만 후이의 <몬스터 헌트>이 초청되었다.

1979년 <테스>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나스타샤 킨스키도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는데 여전한 미모로 지금은 다큐멘터리 작업을 준비 중이다. 내후년쯤 그녀의 다큐멘타리를 통해 부산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심사위원으로 방문하지만 그녀의 대표작인 <테스>가 상영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0 30 40>(2004)을 연출한유능한 감독이자 배우이기도 한 실비아 창 감독은 올해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된 그녀의 작품 <마음의 속삭임>으로 부산을 찾는다.2008년 <아빠 달려> 이후 7년만에 발표하는 신작을 들고 부산을 찾는 것이다.

제작자로도 다양하게 활동 중인데 올해 초청작인 조니 토(두기봉) 감독의 <화려한 샐러리맨>도 주연 겸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이다.

현재 인도에서 가장 중요한 감독이자 제작자인 아누락 카시압 감독은 젊은 여성제작자 구니트 몽가와 콤비를 이루어작품마다히트하는 ‘마이다스의 손’으로 향후인도영화의 미래는 이들의 행보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다. 아누락 카시압 감독은 직접 연출은 맡은 <검은 금요일>(2004), <와시푸르의 갱들>(2012)과<로한의 비상>(2010), <런치박스>(2013) 등의 제작한 작품을 소개하기도 했었다.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평론가 스테파니 자카렉은 현재 ‘빌리지 보이스’의 수석 영화평론가로 활동 중이며, 올해 퓰리처상 비평부문에 노미네이트될 정도로 영향력이 큰 평론가이다.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기로 내정되어 있었으나 어머님의 건강으로 인해 이뤄지지 못했고 올해에야 심사위원으로 부산을 찾게 된다.

부산에서 만나게 될 세계적인 감독들과 스타들과 함께 할 영화여행은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