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 중계로에 위치한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에서는 2015년 첫 전시 시작을 노원미술협회(회장 전종무)와 함께 3월27일(금)~4월9일(목)까지 ‘2015년 봄의 향유’ 란 주제로 초대전을 연다. 1997년 창립되어 노원지역의 예술의 발전과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지역문화 예술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노원미술협회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의 개관이래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매해 마다 출품해 주었으며, 이번 기획 초대전은 노원지역 미술작가들의 각자 개성을 그려낸 작품들을 선보이며, 작가의 예술적 교감과 창작활동을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시각예술 향유기회를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노원미술협회의 118명의 작가들의 원숙한 묘사력과 따뜻한 빛의 느낌이 살아있는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 등 품격 있는 작품들을 출품하며 인생의 많은 모퉁이 길에서 사색과 진정성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를 하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표현방법과 시골 같은 정겨운 봄기운이 작품들에 묻어 나는게 특징이다. 전통적인 화법과 현대적인 화법이 다양하게 표현되어 새로운 기대감을 유도하는 2015년 <노원미술협회 기획초대전>은 작품을 보는 이의 마음이 더욱 풍성해지며 일상의 삶에 대한 소소한 기쁨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영자 기자  mbs0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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