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탑 오선지에 꽃 음표가 걸려있다.

생태공원은, 도시 속에 사라져가는 자연을 회복하기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현대산업사회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기존의 공원개념과 다른 새로운 유형의 공원이며. 생태요소를 주제로 한 관찰과 학습 등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도시속의 자연으로서 다양한 주제와, 위락시설 등을 함께 갖추고 있는, 생태 자원의 보호 및 복원이 이루어지는 도시인들의 휴식처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도심 주변에 생태공원이 많이 만들어 질수록 좋을 것이라고 누구나 생각할 것이나, 현대산업 사회에 필요악으로 존재하는 철탑, 요즘은 거주 지역으로도 기피하는 곳, 철탑이 즐비해 철탑 숲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에, 위치한 생태공원은 과연 어울리는지 의문이다.

글/사진-사진작가 이다민

이다민 기자  goldy31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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