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이 백사재생지원센터와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조사·발굴 및 연구, 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월 15일(금) 11시 백사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과 백사재생지원센터(센터장 신동우)이 직접 참석하여 서명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앞으로 상호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노원문화원과 백사재생지원센터는 이번 업무 협약에서 노원 지역문화 연구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문화자원 발굴 및 보존을 위한 상호협력, 노원 지역문화 학술자료의 공동 조사 및 연구·자문, 노원 지역문화 학술자료의 콘텐츠화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기록자료의 공유, 저작권과 관련된 협조, 향후 공동 기록사업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주민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다. 또한 지역 문화자원의 연구 및 대중화 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은 “이번 협약 체결로 앞으로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사라져가는 소중한 기록물과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수집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돼 뜻깊다.”라고 말했다.

백사재생지원센터(센터장 신동우)도 “노원문화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자원의 효율적인 수집·관리,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었다. 앞으로 지역자원의 아카이브 콘텐츠 개발, 기록사업 추진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이전부터 양 기관은 서로 소통을 이어왔다. 노원문화원이 발간하는「중계동 백사마을」에 백사재생지원센터가 자료를 제공하고, 지역학 학술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