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중국영화제'가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여의도 CGV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중국영화제'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대표적 문화 산업 주관 기관인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CJ CGV와 CJ E&M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한국에서는 2006년, 2007년, 2009년, 2011년, 2013년 '중국영화제'라는 명칭으로, 중국에서는 2006년, 2008년, 2010년, 2012년, 2014년 '한국영화제'라는 이름으로 각각 열린 바 있다.

올해는10주년을 기념해 '대륙을 휩쓴 메가히트작 10편'을상영 되는데 지난 해 연말부터 올 여름까지 최근 중국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역대급 흥행작들과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중국 거장 감독들의 최신작을 엄선했다.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사이클 선수들의 꿈과 야망, 감동적인 우정을 그린 '파풍'이 선정 되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소재로 해 젊은 관객들의 인기를 얻으며 화제를 일으켰던 작품이다.

이외에도 '수상한 그녀'와 동시 기획돼 한중합작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20세여 다시 한 번', 7천만명 가까운 관객 동원으로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몬스터 헌트',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 흥행작 '몽키킹 : 영웅의 귀환' 등이 상영된다.

또진가신 감독의 '디어리스트', 작년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디아오 이난 감독의 '백일염화'등 세계적인 중국 감독들의 신작들도 상영된다.

'2015 중국영화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여의도 CGV에서 개최된다.

김영진 기자  dorol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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