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나의 사회로 지난 10일 저녁, 서울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폐막식을 갖고 시상식을 갖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폐막식에는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와 배우 한예리 본선 심사위원. 그리고 감독 특별전의 김보라 감독과 배우 특별전을 가졌던 강진아 배우가 참석했다.

올해 '대단한 단편영화제' 본선에는 유종석 감독의 '아쿠아마린', 홍연이 감독의 '아빠가 가정폭력으로 신고됐다', 허범욱 감독의 '갈라파고스', 연제광 감독의 '령희' 김현수 감독의 '본', 김율희 감독의 '생일', 최다니엘 감독의 '쉬는 시간' 등 총 25편이 진출했었다.

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지난 10일 폐막했다.

KT&G 금관상에는 올해 5월 열린 제72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어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정다희 감독의 '움직임의 사전'이 수상했다. KT&G 은관상에는 김수로 감독의 '서정의 세계'가 수상했다. 

대단한 감독상에는 김현수 감독의 '본'이 대단한 배우상에는 '서정의 세계'의 강지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객상 부문에 대단한 작품상에는 황재필-김효준 감독의 '클라운'이 대단한 제목상에는 홍연이 감독의 '아빠가 가정폭력으로 신고됐다'가 수상했고 대단한 포스터상도 김도연 디자이너가 함께 수상했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가 13회째 진행해 오고 있는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올해 6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치뤄졌다.

박병우  i2da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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