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귀환: 그날의 약속'이 엑소 시우민(김민석), 샤이니 온유(이진기), 워너원 출신의 윤지성, 인피니트 김성규, 빅스 엔(차학연), 조권, 고은성, 이재균 등 화려한 스타들이 출연한다.

뮤자컬 '귀환:그날의 약속'은 뮤지컬 ‘그날들', ‘모래시계' 등으로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해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다.  

6.25 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해 다시 찾으리라 다짐했던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현재와 전쟁의 한가운데 과거이야가 교차되며 전개된다.  

뮤지컬 '귀환:그날의 약속'-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민족 역사상 가장 가슴 아픈 6·25전쟁이 남긴 미수습 전사자의 유해는 13만 3천여 위. 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1만여 위의 유해를 발굴했으나,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12만 3천여 위의 호국 영웅들이 산야에 묻혀있다. 

2000년 4월,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육군에서 시작된 유해발굴사업은, 2007년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되며 국가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 한 분을 모시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는 유해발굴 사업의 소명이 뮤지컬 무대로 옮겨진 것이다.   

이희준 작가와 박정아 작곡가에 의해 1년여의 창작 작업을 거쳐 탄생했고, 김동연 연출과 신선호 안무감독, 채한울 음악감독의 음악이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육군본부 측은, “ 6.25전쟁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우리가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그 분들의 유해발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려 한다.”며 귀환의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과거 전쟁의 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청년 승호 역에 온유와 시우민이 나셤 친구들의 경외 대상이었던 해일 역에 이재균과 엔이 출연한다. 승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진구 역에 김민석과 이성열, 그리고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에 이지숙, 최수진이 함께한다.

여기에, 살아남아 친구들의 유해를 찾아 평생을 헤매는 현재의 승호 역에는 이정열, 김순택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승호의 손자 현민 역에 조권, 고은성. 유해발굴단으로 현민을 이끄는 우주 역에 김성규, 윤지성이 캐스팅되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되는 '귀환:그날의 약속'은 9월 9일 오후 2시,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박병우  i2da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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