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4월 28일 오후 7시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야외상영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배우 이종혁과 유선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임권택 감독,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배우 정재영과 한예리,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선정작 <검은 돼지>의 감독 겸 주연인 안재홍, <시선사이>(감독 최익환, 신연식, 이광국)의 김동완,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작품인 <눈발>(감독 조재민)의 주연으로 분한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주니어(박진영), 단편 '검은돼지'의 연출하여 감독으로 전주를 찾은 안재홍, 박정민,류현경, 박철민, 이이경 등 많은 스타들과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해외 게스트로는 국제경쟁 심사위원인 아티나 레이첼 탕가리 감독과 드니 코테 감독이 참석하며, 개막작 <본 투 비 블루>의 로베르 뷔드로 감독도 참석하였다.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축사 및 개막선언 이후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넷팩상’을 심사할 14명의 심사위원이 소개에 이어 이충직 집행위원장의 축사와 개막작 소개 이후, 개막작 <본 투 비 블루>의 감독 로베르 뷔드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개막작 <본 투 비 블루>의 상영이 이어지며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서막을 알린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7일까지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치뤄진다.

박병우  i2da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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