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집행위원장 조재현)가 개막을 앞두고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9월 12일 가졌다.

9월 12일(토)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DMZ국제다큐영화제 서용우 사무국장과 전성권 프로그래머, 자원활동가 100명이 참석 하여 영화제 기간 동안 성실히 활동할 것에 대한 다짐과 선서식을 가졌다.

자원활동가를 대표해 선서를 한 김정복(남, 44년생), 강지안(여, 84년생)은 “세계 유일의 공간 DMZ에서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나누는 생생한 경험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열심히 임하겠다”고 참여하게 된 소감과 다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자원활동가에는 영화제 처음으로 65세 이상 실버자원활동가를 선발해 이목을 끌었다. 100명중 4명이 선발된 실버자원활동가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동하던 전문가들로 영화제 기간 동안 기획운영, 초청, 프로그램파트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100명의 자원활동가는 영화제 전기간 동안 총 7개 분야(프로그램팀, 상영관팀, 초청팀, 홍보팀, 기술팀, 콘텐츠교육지원팀, 기획운영팀)에 나눠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영화 <김선달> 지방촬영으로 인해 발대식에 참석하지 못한 홍보대사(DMZ피스메이커) 유승호가 영화제 기간 동안 애쓰게 될 자원활동가들을 위해 정성 어린 간식을 준비해 자원활동가들을 응원해 참석자들을 기쁘게 했다.

이번 주 개막하는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16일(수)고양 호수공원한울광장에서전인권밴드, 장미여관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전야제‘피스록 콘서트’를 시작으로, 17일(목)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진행하며, 경기도 고양시 메가박스백석점 및 파주시 메가박스파주출판도시점에서 23일까지 다큐멘터리 축제가 시작된다.

신재덕 기자  hongr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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