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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노원구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 전시회 <노원 기억> 개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다채로운 ‘노원 기록’을 만나보세요-

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 부설 노원지역학연구소는 오는 11월 1일(수)부터 상계예술마당에서 제2회 노원구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 전시회 <노원 기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기억 전시회 포스터

노원지역학연구소는 사라지고 잊혀져 가는 노원의 소중한 지역 기록과 자료를 모으기 위해 지난 5월 2일부터 8월 18일까지 제2회 노원구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를 통해 문서류, 박물류, 시청각류 등 1,125점에 이르는 다양한 ‘노원 기록물’을 수집했으며, 8월 24일 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를 진행했다. 영예의 기록물 대상은 김득권(중계본동)씨가 제출한 ‘서울특별시민증’이 선정되었다.

 

서울특별시민증은 주민등록증 시행 이전 서울 거주자의 신분증을 확인할 수 있는 증서로서 자료의 가치가 매우 높다. 당시 사회적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며, 노원이 성북구에 속했음을 알 수 있다.

 

<노원 기억> 전시에서는 서울특별시민증을 비롯하여 국유림매매계약서 등 관련 문서, 상계역 벽산아파트 개발 당시 주거 모습, 새마을운동 배지, 신상계초등학교 시절 운동회 사진 등 20명의 수상자들이 출품한 다양한 노원의 기록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삼육대학교박물관과 협업하여 더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삼육대학교박물관은 2000년 10월 10일 개관하여 1906년 설립 이후의 학교사 자료와 한국 민속 및 성경 역사 등 다양한 유물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노원 기억>전을 통해 삼육대학교 개교 117년을 기념하고 학교 전경 및 건축물의 변화과정을 비롯한 삼육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과 소장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지금은 사라진 삼육우유의 생산과 유통 관련 자료들, 천연빙 채취와 보관 모습, 태릉에서 진행된 음악회를 비롯한 졸업식, 운동회, 모내기 등 학교행사 사진을 통해서 1940~70년대 노원 지역의 모습과 당시 생활상 생생하게 전달,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원 기억> 전시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1월 1일부터 8일까지는 상계예술마당에서,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는 삼육대학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전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원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노원지역학연구소는 노원 지역기록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상시 기록물 기증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원구의 변화된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 노원구에서 살았던 삶의 흔적이 담긴 앨범 및 문서 등 민간기록물을 기증하고 싶다면 노원지역학연구소(02-6380-0030)로 문의하면 된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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