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의 핵심 행사중 하나인 2023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이 지난 10일 수상작을 발표하며 4일간의 일정을 끝마쳤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행사에는140개사 196명이 참석해 826회의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주도로 진행되며 영화제가 발굴한 아시아 감독들의 신작 프로젝트와 미주·유럽-아시아 간의 합작 프로젝트 지원작 등 13개국의 30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TAICCA상, 아르떼키노상, 콩짝스튜디오상 무려 3관왕을 수상한 라파엘 마누엘 감독의 ‘필리피냐나, 용기와 자유’이 단연 눈에 띄는 성과를 얻었다.

CJ ENM 어워드와 ARRI어워드에는 히로세 나나코 감독의 ‘그거랑 사랑이 무슨 상관인가요?’, VIPO상과 노르웨이사우스필름펀드상에는 장샤오수안 감독의 ‘몽골 말 죽이기’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년 대비 17% 증가한 비지니스 미팅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영화 투자제작사 드리마픽쳐스가 개발비 미화 1만5000달러를 지원하는 신마상과 원쿨픽쳐스가 개발비 미화 1만5000달러를 지원하는 ONE COOL어워드 등 2개의 어워드가 신설돼 총 11개 부문으로 운영 진행됐다.

김영진 기자  dorol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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