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1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진행

- 8월 5일, 19일 20명의 어린이와 함께한 전시연계 ‘어린이미술교실’ 성료

- 유관기관 및 언론의 뜨거운 관심 이어져

(사)한지개발원 주최·주관, 원주시 후원으로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개최한 ≪문연희 회고전: 하얀 여름≫이 성공적인 행보를 잇고 있다.

문연희 회고전

본 전시는 지승공예(한지를 꼬고 엮어 공예품을 제작하는 것) 대가 故문연희 작가의 작고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회고전으로, 작가의 20여 년간의 지승 일대기를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하여 총 110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지난 7월 19일(수), 오프닝·작품기증식 행사를 시작으로 개최하여 오는 9월 3일(일)까지 진행된다. 오프닝·작품기증식 행사에는 한지 전문가, 작가, 관계자를 비롯 80명 내외 내빈이 참여하며 성대한 전시 개최를 알렸고, 누적 관람객 16,000명을 돌파했다.

故문연희 작가는 생전 개인전, 초대작가(대한민국한지대전) 등 (사)한지개발원과의 원활한 교류를 계기로 한지예술이 명맥을 이어가기를 희망해 자신의 전 작품의 기증 의사를 전했다. 기증자 신순철 이사장(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유족대표)과 작품의 전시와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 (사)한지개발원은 작품의 보존과 협력 활동에 대한 뚜렷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누리집 송출 <주간문화예보>에 소개, 타 기관 전시 작품 대여 문의 등 전국적인 관심과 끊이지 않는 관람객들의 행보가 이어지며 앞으로의 작품 발자취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어린이미술교실 사진

지난 8월 5일, 19일 원주한지테마파크 종이창작소에서 운영되었던 전시연계 어린이미술교실 <한지탐험가: 공예탐구>에는 20명의 꿈나무 어린이가 참여, 어린이 전시해설과 지승기법을 활용한 액세서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성료 했다.

해당 전시는 9월 3일(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1기획전시실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원주한지테마파크 홈페이지(www.hanjipark.com)에서 온라인 VR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원주한지테마파크 전시 담당자는 “한지예술과 지승공예에 커다란 획을 긋고 떠나신 작가님의 귀중한 작품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유지관리해 또 다시 대중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문의 : 033-734-4738 (전시 담당)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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