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영화축제의 막을 내렸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개막식 장소가 변경되기도 하는 등의 일이 있었던 올해 영화제를 잘 마무리하고 치뤄진 폐막식은 제천문화회관에서 이무영 감독과 정다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작년 제작지원작이었던 ‘룩킹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단편 작품상에는 김은영 감독의 '밝은 소리 A', 한국경쟁 부문 장편 작품상은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작지원작이었던 김태희 감독의 '룩킹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제경쟁부분 대상에는 미국의 리사 코르테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리틀 리차드: 아이 엠 에브리씽'에게 돌아갔다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리틀 리차드: 아이 엠 에브리씽'이 수상했다.

국제경쟁부문에는 '오늘부터 댄싱퀸', 한국경쟁부문 장편작에는 '노크'가 선장 되었고 한국경쟁부문 단편작에서는 '요절 프로젝트'가 각각 심사위원 특별언급으로 선정됐다.

'다카포'(Da Capo·처음으로 돌아가다)를 슬로건으로 내새웠던 올해 영화제는 29개국 출품한 104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원썸머나잇, 필름콘서트, 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야시장·캠핑그라운드 등 연계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원래 15일에사 16일 오후 2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폐막작 '블루 자이언츠' 무료 상영을 끝으로 아쉬운 7일간의 막을 내린다.

김영진 기자  dorol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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