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용어인 'Da Capo'(처음으로 돌아가다)를 슬로건으로 내새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태풍 '카눈'으로 인해 제천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축제를 서막을 올렸다.

배우 진영과 김예원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국내외 영화인들을 비롯해 JIMFF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함은정이 참석하여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박중훈, 박성웅, 오지호, 송창의, 류화영,  류성희, 서효림, 고준, 송창의, 연우진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진영과 김예원 *사진 제공 :제천시

8월 10일부터 제천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9개국 104편의 상영작들이 관객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개막작에는 '뮤직 샤펠’의 감독 도미니크 데루데르(Dominique Deruddere)가 선정되어 상영되었다.  

영화제의 트레이드 마크인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는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하여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사카모토 류이치 트리뷰트 콘서트,레전드 오브 록, 올드보이 필름 콘서트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영화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6일까지 치뤄진다.

박병우 기자  i2da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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