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던 옛 화랑대역이 ‘화랑대 철도공원과 노원불빛정원’으로 재탄생하였다. 1939년 경춘선 개통 후 2010년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철로구간을 공원으로 꾸민 곳으로, 기존 폐선을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살려 옛 경춘선의 추억도 살리고 산책로도 제공하는 낭만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노원구 공릉동 화랑대역 전시관

1939년에 근대 양식으로 지은 목조 건물 역사로 육군사관학교 정문 바로 옆에 있다. 1939년 경춘선(성동-춘천 간) 개통과 함께 "태릉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1958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보통 간이역은 일자형 평면 위에 "十자형" 박공지붕으로 이루어진 데 비해 비대칭의 삼각형을 이루는 박공지붕이 특징이다. 전면의 출입구에는 2개의 기둥이 세워진 포치를 두었으며 철로변으로 나 있는 출입구에도 포치가 있다. 건립 당시의 원형 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공원 내의 구,화랑대역사는 전시관으로 조성되어 역사의 구조와 연대기, 경춘선의 역사를 디지털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승차권 매표소, 철제 책상, 추억의 열차 공간이 아날로그의 정취를 더한다.

폐노선에는 1950년대의 미카열차, 협궤열차 그리고 체코, 일본 히로시마의 노면전차까지 실물 기차가 곳곳에 전시되어 철도공원으로서 주민들에게는 산책과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공원에 야간 경관 조성으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불빛정원으로 조성되어 누구나 편안하게 힐링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타임뮤지엄, 경춘선숲길갤러리, 기차도서관,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목예원 등 부대시설들을 갖추고 있으며 저녁시간이 되면 불빛정원의 화려한 변화로 새로운 빛의 세계로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다. 철도공원에 조성된 불빛정원은 빛 터널, LED 조형물 등 조명 구조물과 야간 경관 조형물로 구성되어 있어 시각적,이고 체험이 가능하며, 사진촬영 장소로도 요즘 인기높은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점등 시간은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며 연중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이용안내

⊙노원불빛정원

- 위치 :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6호선 화랑대역 2번 출구. 도보 10분거리)

- 시간 : 일몰 후~밤 10시까지

노원불빛정원

은하수정원

.미디어트레인

⊙경춘선숲길갤러리

- 위치 : 화랑대 철도공원 (미카기차 옆)

- 운영시간 : 화요일~일요일(14:00∼20: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 1월 1일, 추석 설날 당일 휴무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 위치 : 화랑대 철도공원 (전시관 옆)

- 운영시간 : 화요일~일요일(12:00∼22: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 1월 1일, 추석 설날 당일 휴무

⊙오시는길

-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29-61(화랑로 610)

- 버스 : 73, 74(일반), 202(간선), 1155, 1156(지선), 82A, 82B(마을)

- 지하철 : 6호선 화랑대역(서울여대입구)에서 하차, 4번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오시는길

글/사진 Remix Artist 지정열

- Remix Artist(한국화)

문화예술교육사(문화체육관광부)

104마을예술창작소 입주작가

2021힐링노원아트페스티벌 기획자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연합회 회장

한국축제포럼 전문위원(감사)

노원문화원 기획정책위원장

한국미술협회 노원지부 사무국장 역임(현, 감사)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자문위원 역임

조선왕릉문화벨트 콘텐츠활용사업추진단 단장 역임

노원탈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총감독, 추진위원 역임

2017서울동화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역임

국제창작예술가협회 사무국장 역임

전국미술단체사무국장협의회

노원문화원, 노원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국제리믹스아트협회 회원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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