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지난 15일 폐막식과 시상식을 갖고 폐막했다.

코로나19가 수도권 4단계로 격상되면서 재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온라인 시상식으로 부천 벙커에서 치뤄졌다.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에는 나홍진 감독이 제작을 맡고 부천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한 '랑종'이 차지했다. 

감독상에는 '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의 리 헤이븐 존스 감독이 수상했으며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속거나 속이거나'의 쉬푸샹 감독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진호 감독의 '액션히어로'는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서 작품상과 배우상 등 4관왕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개막해 일주일 간 이어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온/오프라인 동시 상영 방식으로 47개국에서 출품한 작품 257편이 공개됐다.

코로나 19가 더욱 기승를 부리는 가운데 우려속에 치뤄진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철저한 방역속에 큰사고 없이 무사히 영화축제의 일정을 치뤄냈다.

신재덕 기자  idah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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