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 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은 2021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노원이야기할머니단 몽유노원도‘ 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시니어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노원문화원은 2017년 ’내인생의 힐링여행-회고록쓰기‘를 시작으로 2020년 ’어울렁 더울렁 우리동네 그림본색‘ 등 다양한 시니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수행했다. 2021년에는 ’노원이야기할머니단 몽유노원도‘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노원이야기할머니단 몽유노원도‘는 액티브 시니어 우먼을 위한 동화구연 및 인형극 교육프로그램이다.

4월29일부터 5월10일까지 15명을 모집해 정원 마감되었으며 현재까지 3회차 수업을 진행중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동화구연의 기본부터, 발성, 연기, 인형극 연기 기술을 익히고, 노원구 지역의 전래동화와 지역의 역사 이야기 특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18회차의 수업을 마친 뒤 11월 초순 노원 전래동화 인형극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노원문화원 오치정 원장은 “노원이야기할머니단 몽유노원도 프로그램을 통해 노원구의 전래동화, 설화를 바탕으로 인형극을 함께 창작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지역 인형극 동아리를 양성할 계획이다.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방문하여 노원 지역의 이야기로 공연, 봉사활동을 펼쳐 시니어 우먼들의 문화예술적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쁨을 드리고자한다.” 고 밝혔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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