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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리뷰]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이야기'
'프란시스 하' ' , '미스트리스 아메리카'와 같은 현실적이면서도,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영화를 구상한 노아 바움백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가 24회 부산 영화제에 선공개 되었다.
 
제목은 결혼 이야기 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결혼을 끝마치는 이혼을 앞 둔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들은 모든 것이 끝난 관계처럼 보이지만, 아들이라는 관계로 연결 되어 있다. 실제 인생에서 본인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별로 없다. 특히 니콜(스칼렛 요한슨) , 찰리 (아담 드라이버 )는 그들의 계획대로 변호사 없이 이혼 절차를 진행하려 하지만, 아들의 거취 문제를 두고 의견차이를 두게 되고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노아 베움백 감독, 스칼렛 요한슨·아담 드라이버 주연의 '결혼 이야기', 사진 :넷플릭스 제공
 이 영화의 독특한 점은  두 인물을 다루고 있는 방식인데 마치 인물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는 듯하다. 굉장한 클로즈업으로 본인들이 겪은 각자의 결혼 이야기를 인터뷰 하 듯이 풀어낸다. 처음엔 니콜, 찰리 모두 본인은 상대방의 모든 것을 알고 배려해주었다고 생각하지만, 영화가 진행 될 수록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본인 만의 생각임이 드러난다.
 
이 사건을 통해 서로 상처를 받지만, 둘은 본인들의 아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발전해 나아갔다. 그리고 그제야 비로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기 시작한다.
 
영화를 이어나가는데 수많은 롱테이크 샷이 사용되었는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주연 배우인 스칼렛 요한슨 배우 , 아담 드라이버 배우가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영화 내에 두 배우가 마주치는 장면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감정 연기가 소요되었다.
 
단순히 서로가 불편한 감정부터 끝까지 차오르는 분노를 끌어내는 것 까지 이 영화의 주연배우들은 너무나 훌륭한 연기를 소화하였다. 영화 자체는 너무 가볍거나 너무 어둡지도 않게 적당한 템포로 이루어져있다.
즉 실제 우리의 삶과 같이 때론 행복하고, 때론 암울하기도 한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영화 결혼 이야기는 2019년 넷플릭스에서 공개예정이다.

윤현진  roomfour@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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