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라이프 인천
인천재능고등학교, 사제동행 지리산 종주 나서

인천재능고등학교, 사제동행 지리산 종주 나서

인천재능고등학교(교장 한석수)는 6월 5일(수)~8일(토)까지 ‘지리산 종주 사제동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제동행 지리산 종주는 한석수 교장을 비롯해 교사 7명이 함께하며 학습중심현장실습 참여예정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2학년 예비학습근로자들의 기업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직무수행 능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재능고등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교원과 학생들이 멘토-멘티로서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사제동행 종주를 통해 학생들은 자존감을 높이고 극기심을 기를 수 있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산행에는 한석수 교장이 함께해 지혜로운 21세기 오디세우스형 인재로 키우겠다는 교육 철학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색창연한 지리산 종주 극기 캠프는 당초 성삼재-노고단-연하천-벽소령-장터목-천왕봉-백무동의 하산 코스로 3박 4일의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출발 후 급작스런 기상 악화로 인한 지리산 전면 통제 소식에 24km 종주에 그치고 말았다.

비록 20시간의 산행이었으나 각자가 느꼈을 소중한 마음과 추억은 3박 4일 이상의 여운을 남겼다.

이번 등반에 참여한 신정헌(전기과 2학년) 학생은 “매일 반복되는 학교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을 만나고 나를 이기는 순간을 경험하고 나니 새삼 가족과 학교에 대한 고마움과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능고등학교 한석수 교장은 “비록 미완으로 끝난 지리산 종주가 안타깝지만 아이들이 호연지기를 기르는데 충분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미완으로 끝났기 때문에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이 오래 기억되어 남아 있는 것처럼 오늘 이루지 못한 천왕봉 등반은 학생들 각자가 무한의 가능성으로 완성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백 기자  100yong100@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용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