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를 가진 [나는사진사]사진동아리팀이 2019년 4월6일(토) 4월 두번째 탐방지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향기와 추억이 남아있는곳 104마을"을 방문했다.

노원구 자원봉사센터 중계본동 자원봉사캠프 이병렬 캠프장의 104마을 소개와 마을 투어이동시 주의사항 설명

[나는사진사]팀을 위해서 노원구자원봉사센터 중계본동 자원봉사캠프 이 병열 캠프장과, 엄 용해 상담가 두분의 안내로 104마을의 골목골목을 촬영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중계본동 자원봉사캠프 이병열 캠프장, 엄용해 상담가, 노원문화예술학교 나영균 교장

104 마을은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산 104번지 불암산 계곡과 능선으로 터를 잡은 작은 마을입니다.   일명 104마을로 불리는 달동네입니다.

104마을

조선시대에는 울창한 숲으로 무수동이라 불렀던 500미터 공간에 1,500세대 3,000여명의 주민들이 옹기종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1967년 서울시 도심 개발정책에 따라 용산, 안암동, 청계천 등지에서 강제 철거당해 이주한 사람들의 마을입니다.   

당시 4가구당 1개의 32평 군용텐트에 상하수도와 전기, 화장실도 없는 곳에서 살다가 몇 년 지나 200장 블록으로 8평의 집을 지었습니다.   처음에는 먹을 물이 없어 주민들이 서로 도와 우물을 파서 식수를 해결하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호롱불을 사용하고 공중화장실도 만들어 같이 사용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서야 전기도 들어 오고 나중에 수도도 들어왔습니다.   70~80년에는 크고 작은 골목길 사이로 소규모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요꼬공장이 한집 건너 하나씩 생겨 산업화의 활기로 가득했습니다.

1990년대 이후 재개발정책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가 턱밑까지 들어서고 IMF등으로 경제적 활력을 잃은 마을은 주민들이 하나 둘 떠나고 있습니다. 

현재도 104마을은 재개발 방식에 대한 의견을 조율중입니다.   지금의 모습은 언젠가 변하게 되겠지만 주민들은 가까운 이웃사촌으로, 친구로 힘든일이 있으면 서로 돕고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며 살고 있습니다.

[나는사진사] 32명중 25명이 참석하여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구분하여 2개조로 나누어서 104마을 골목투어를  진행했다.

나는사진사 사진동아리

[나는사진사] 사진동아리팀이 매월 첫째주 토요일 탐방지를 통해서 촬영 작품들중 2점을 출품하여 2019년 11월에 "제5회 나도 사진작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사진뉴스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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