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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1회 배다리 시낭송회 - 손덕순 시인 초청

제 121회 배다리 시낭송회 - 손덕순 시인 초청

시어로 풀어내는 진실한 삶이 울림을 주다

제121회 ‘배다리 시낭송회’가 9월 29일 오후 2시 인천시 동구 금곡동에 위치한 ‘배다리 시가 있는 작은 책길(시다락방)’에서 손덕순 시인을 모시고 열렸다.

손덕순 시인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인천에서 살다가 지금은 전라남도 광주에 살고 있다. 2008년 자유문예 시 부문으로 등단해서 시집 <쉬엄쉬엄>을 발간했다. 현재 광주문인협회, 광주시인협회, 문학의 뜰 보성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덕순 시인은 삶에서 건져 올린 다양한 소재들을 시어에 진실한 마음으로 담아내어 사람들이 쉽게 시를 이해할 수 있는 시로 승화해서 깊은 울림을 주었다. 손시인은 자신의 시들이 낭송하는 사람에 의해 새로운 옷을 갈아입는 감동을 좋은 시로 보답하고 싶다고 표현했다.

손덕순 시인의 시 ‘인연’의 실제 주인공인 지인들이 군산에서 올라와 손시인과의 인연을 들려주었다. 시낭송회에 처음 오셨을 때는 낭송을 최병관님은 ‘가난한 위로’ 시를 감정을 담아 낭송을 해주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시를 좋아하는 어린 딸을 데리고 온 아빠는 아이와 좋은 경험을 함께 하고 싶어 찾아 온 시낭송회에서 부녀가 시를 낭송해서 자리를 빛내주었다.

배다리 시낭송회가 열리는 시 다락방은 공간이 주는 따뜻함과 시의 울림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물이 되어 모두의 가슴속으로 흘러들어갔다.

122회 배다리 시낭송회는 2018년 10.27일(토) 2시에 조은숙 시인을 모시고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동네주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그러더라

          손덕순

 

아름다운 생각 하나

마음에 담으니

 

세상이 온통

행복한 옷을 입었더라

 

바라보는 그대로

생각하는 그대로

세상이 내 안으로 들어와

행복을 만들더라

 

행복은 그렇게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더라

신은주  muisim@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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