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진이든 꼭 촬영하는 이유가 있다. 피사체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촬영자의 마음을 표현하여야 한다. 셔터만 누르면 기록되기에 누구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특성을 살려 예술적인 표현으로 극대화 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보다 체계적인 촬영을 하려면 많은 구도법이 있는데 다른 구도는 전문서적을 검토해 보며 연습하기 바라며 이번호에서는 황금분할 구도를 다루고자 한다.

황금분할이란 전체에 대한 큰 부분의 비와 큰 부분에 대한 작은 부분의 비가 같도록 나누는 것을 말하며 이해를 돕고자 자료를 첨부하였으며 가로 세로를 3등분하여 만나는 지점을 A, B, C, D 로 정하고 주재(主材)와 부재(副材)의 위치를 설정하여 위치시키며 촬영하여보자. 
   
다음 자료를 참고하자.

인물이 A의 지점에 위치했을 때의 모습이다.  A지점에 위치하여 나들이의 시작을 느끼게 하였으며 C의 지점에 인물이 위치되었다면 나들이가 끝나는 느낌이 되었을 것이다.

 꽃을 A, B의 위치에 두고 인물을 D에 위치하였다.  

꼭 구도에 따른 촬영이 최고는 아니다. 피사체의 특성을 잘 살린다면 그것이 최상일 것이다. 그러나 특성도 살리고 체계적인 촬영이 된다면 더 좋겠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신현국 기자  nss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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