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가 사랑하는 사랑하는 현대 일본 영화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과 이동진 평론가의 해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CGV아트하우스는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 상영작으로는 <걸어도 걸어도>,<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총 3편이 선정되어, 특별전 기간 동안 CGV아트하우스 전용극장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CGV서면, CGV압구정에서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기념으로 9월 19일 19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동진 평론가의 <걸어도 걸어도> 시네마톡은 영화 고레에다의 작품세계를 더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1995년 첫 장편 연출작인 <환상의 빛>으로 베니스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했고 <아무도 모른다>로 칸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 명성을 자랑하는 거장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CGV아트하우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이벤트로 특별전 상영작 1편과 CGV아트하우스 상영작 1편을 관람한 고객에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간 에세이집 <걷는 듯 천천히>를 선물한다.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압구정, 서면, 선착순 각 10명)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현대 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이동진 평론가의 시네마톡과 함께 거장의 작품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신재덕 기자  hongr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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