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최초의 남미 출신으로 ,최초의 예수회 출신교황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주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266대 교황이 되기 전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의 대주교로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추기경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이번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문장과 모토를살펴보면

방패 중앙의 'IHS'는 'lesus Hominum Savator'(인류 구세주 예수)의 약어로

교황을 배출한 예수회의 상징, 방패 왼쪽 아래 별은 성모 마리아를,

오른쪽 나르드 꽃은 성 요셉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제일 아래 사목 모토 miserando atque eligendo(자비로이 부르시니)는

신약성경 복음서 중 예수님께서 마태오를 부르시는 이야기에서 기원하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목모토가 된 것은

교황이 17살이 되던 해 성 마태오 복음사가 축일에 고해성사를 한 후 자신의 삶에 하느님의 자비가 함께 하고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방한이정을 보면 약한자 ,병든자, 소외된 이들 찾아다니며

몸소 겸손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몸소 실천하시는 모습에서

아픔과 상처로 얼룩져 고통받는 많은 국민들이 위로를 받고 조금이나마 회복되어 지는 모습에서

교황의 역활이 우리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채명병 기자  cmb0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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