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안홍준 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의원 21명과 김남식 통일부 차관 등 통일부 관계자 5명, 취재진까지 모두 48명 등 방북단은 이날 오전 8시께 국회를 떠나 9시30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육로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공단에 진입했으며 이날 오후 4시께 같은 경로로 귀환할 예정이다.

우선 방북단은 개성공단에 도착해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으로부터 공단 현황 브리핑을 들은 뒤 의류·속옷·신발·휴대전화 부품 등을 생산하는 입주기업 4곳의 생산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며, 또한 정·배수장·소방서·변전소 등 기반 시설과 공단 내 의료시설인 개성공업지구부속의원 등을 둘러보고 입주기업들과 오찬 간담회도 갖는다.

외통위의 개성공단 시찰은 박근혜 정부 들어 국회 차원의 첫 방문이며, 국감 활동 차원의 첫 현지 방문이며 개성공단 재가동 이후 최근 다시 주춤한 남북관계와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화를 비롯한 개성공단 활성화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오건호 기자  11111qwe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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