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단장:김희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아름다운 곡들과 위대한 작곡자인 베토벤의 곡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음악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서울오케스트라 희망나눔 콘서트 - Beethoven Series”를 개최한다. 지휘자 권주용과 함께 로시니의 편안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오페라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서곡”으로 문을 열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김문화가 베토벤의 다채로움과 균형을 절묘하게 유지하는 독주자와 오케스트라의 화려함과 균형미를 느낄 수 있는 “피아노 협주곡 4번”을 협연한다. 또한 테너 김정규가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주인공 수 총이 사랑하는 여인 리자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불러주는 아리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과 나폴리의 밝은 태양을 연상시키는 듯 하면서 실제로는 사랑하는 연인을 찬미하는 이탈리아 칸초네 형식의 나폴리 민요인 카푸아의 “나의 태양”을 들려준다. 교향곡의 역사에 있어서 내용적으로나 형식적인 면에 있어 가히 혁명적인 역할을 한 곡이며, 모든 인간의 마음 속에 내재된 원초적인 영웅상을 그대로 음악으로 표현하였다는 면에서 아주 중요한 곡으로 평가되고 있는 베토벤의 “교향곡 3번”으로 연주회가 마무리 된다. (사)서울오케스트라는 기획재정부 지정 ‘지정기부금단체’로 선정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객석의 30%를 취약계층에 기부, 음악으로서 사회에 환원하는 단체이다

오건호 기자  11111qwert@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