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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영화의 거장 두기봉 감독 마스터 클래스 부천국제영화제서 열려

오우삼 감독이 헐리우드 활동으로 홍콩을 비웠던 시기에도 꿋꿋하게 홍콩느와르 영화를 지켰던 거장 두기봉 김독의 마스터클래스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에서 지난 5일 부천만화박물관에서 열렸다.

올해 Bifan에서 4K 디지털 복원판으로 관객들을 만난 ‘용호방’(2004년작)은 두기봉 감독이 옛홍콩에 대한 애정 애정을 듬뿍 담은 작품으로 일본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의 '스가타 산시로’(1943년작)에 오마주를 바친 작품이다.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버린  유도 선수가 어린 유망주의 도전장을 받게 되고 그로인해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탄생해 냈다.

마스터 클래스에서 용호방에 대한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두기봉 감독*사진: 박민규 기자

"작품을 만들던 2003년 당시는 ‘사스’(SARS)로 인해 홍콩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분위기가 우울했는데 '파이팅’을 늘 외치는 일본 영화나 드라마처럼 꿈을 갖고 미래로 달리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만들게 됐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

 

이창동 감독의 ‘밀양’과 ‘오아시스’를 좋아한다는 두기봉 감독은  "지난 44년간 영화를 연출했지만 스스로 만족할 만한 최고작이 아직 없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촬영할 땐 현실을 벗어나 즐겁다. 내년에 일흔이 되는데 아마 앞으로 10년 넘게 더 찍지 않을까 싶다"며 현역에서 아직은 왕성하게 활동할 의지를 드러냈다. 

 

박병우 기자  i2da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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