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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당신으로부터' 한국경쟁 대상 수상, 배우상에는 이설 수상

뜨거운 열기속에 치뤄지고 있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3일 오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했다.

신동민 감독의 '당신으로부터'가 한국경쟁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신으로부터'는 의상학과 졸업반으로 졸업 전시를 앞둔 민주, 오디션을 앞둔 배우 지망생 승주, 시골마을 운천으로 향하는 동민과 혜정의 이야기 등 세 개의 챕터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배우상에는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의 이설, '잔챙이'의 김호원 배우가 수상했다. 

한국독립영화계의 활성화와 신진 인력 발굴을 위한 CGV상 부분은 심혜정 감독의 '너를 줍다'가 선정됐다.

국제경쟁 부문은 오타 타츠나리 감독의 '돌을 찾아서'가 대상의 수상했다. '돌을 찾아서'는 새로운 투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교외의 한 마을을 찾은 여행사 직원 요시카와가 마을 인근 강에서 물수제비를 뜨고 있는 도이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심사위원특별상에는 폴 B. 프레시아도 감독의 '올란도, 나의 정치적 자서전'이 작품상은 마리아 아파리시오 감독의 '구름에 대하여'가 받았다.

한국단편경쟁 대상에는 할머니에게 배운 뜨개질을 통해 자신의 사연을 뜨개질로 이어 붙이는 이야기를 다룬 조한나 감독의 '퀸의 뜨개질'이 수상했다.

감독상은 ‘유령극’을 연출한 김현정 감독이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손태겸 감독의 ‘아웃!’이 선정됐다.

왓챠가 주목한 장편부분은 한제이 감독의 '우리는 천국엔 갈 수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우·천·사)', 심혜정 감독의 '너를 줍다'가 수상했다. 

우.천.사는 1999년, 고등학교 태권도 부원 주영(박수연)과 소년원 학교에 다니는 예지(이유미)의 풋풋한 사랑과 그 주변 친구들의 우정을 담아낸 퀴어영화이다. 그속에 학교내 운동부의 폭력 문제, 편견대 대한 사회적인 부분들도 자연스럽게 담아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현정 감독의'너를 줍다'는 타인의 쓰레기를 통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다고 믿는 지수(김재경)가 옆집에 이사 온 우재(현우)에게 호감을 느끼며 오해와 공감의 과정을 거치며 성장해 가는 작품이다. 김재경, 현우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심현정 감독의 안정적인 연출이 돋보인 작품이다.

왓챠가 주목한 단편 부문은 박종우 감독의 ‘EX MACHINA’, 박지인 감독의 ‘매달리기’, 김은성 감독의 ‘컴퓨터’, 조한나 감독의 ‘퀸의 뜨개질’, 이승현 감독의 ‘오늘의 영화’ 총 5작품이 선정됐다.

 

비경쟁 부문 상영작 중 아시아 영화 1편을 선정해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가 시상하는 넷팩상은 황지, 오츠카 류지 감독의 ‘돌로 막힌 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멕시코국립시네테카에서 8주동안 개봉 상영하는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은 박중하 감독의 ‘잔챙이’가 다큐멘터리상은 손구용 감독의 밤 산책이, J 비전상은 김은성 감독의 ‘컴퓨터’가 받았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6일까지 영화축제가 계속된다.

박병우 기자  i2da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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