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부산국제영회제가 열리고 있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그랜드볼룸에서  배우 김남길과 최수영의 사회로 '2022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2022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촬영상, 음악상을 휩쓸며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2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남녀주연상 등 5개부분을 휩쓴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올해 '헤어질 결심'과 '한산:용의 출현''으로 뜨거운 한해를 보낸 박해일은 자신만의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첫 부일영화상 수상했다.

역시 여우주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가 수상했다. 영상을 통해 감사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우수 감독상에는 '한산:용의 출현’으로 김한민 감독이 수상했다. 

남자조연상에는 비상선언’의 임시완, 여자조연상에는 기적’의 이수경, 신인상 부분에는 '좋은 사람’의 이효제, 십개월의 미래’의 최성은이 수상했다.

신인감독상은 ‘헌트’로 감독으로도 성공적인 데뷔를 한 이정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