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원·노원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노원구가 후원하는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 정기공연 ‘마들향기 바람에 흩날리고’ 가 오는 8월 20일 17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전통문화인 국악예술 발전을 목적으로 2007년 창단되어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국악예술단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노원문화원의 전통 국악예술단체이다.

이번 ‘마들향기 바람에 흩날리고’는 그동안 무대에 올려진 작품 중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호평받은 작품을 선별하였다. 경기민요, 춤, 풍물, 소리극 등 전통연희의 원리를 응용하여 현대화한 작품으로써 15주년 기념의 의미와 함께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덕수 명인과 이태훈 연출가, 이경숙 단장, 이창순 안무가, 그리고 연출부와 변사 역할 등의 젊은 예인들도 함께한다.

1부에서는 예술단의 유산가, 장기타령, 김덕수 명인과 ‘사물놀이 한울림’의 문굿, 진유림 명무의 독무, 창작 소리극 ‘심청전’ 등이, 2부에서는 예술단의 노래가락, 청춘가, 태평가, 진유림 명무의 ‘청어람 우리춤연구회’의 공연, 창작 소리극 ‘변강쇠전’, 김덕수 명인과 ‘사물놀이 한울림’의 판굿 등을 선보인다.

노원문화원 오치정 원장은 ”무더위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마들향기 바람에 흩날리고’는 노원구민께 청량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노원문화원과 국악예술단에 변함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연안내는 노원문화원 누리집(www.nw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노원문화원 문화사업팀(02-6380-0023)으로 연락하면 된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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