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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사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 [신간]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오는 10일 청와대가 국민에 전면 개방되는 가운데, 청와대 출입기자가 보고 느끼고 공부한 청와대의 모든 것을 담아낸 책이 출간됐다.

2006년에 처음 청와대 출입기자가 된 저자는 보도용으로 청와대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청와대가 점점 익숙해지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건물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왔다.

건물을 꾸민 요소 하나하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해지고, 평범한 장식품이라고 생각했던 그림이 누구의 작품인지 알고 싶어졌다. 저자는 청와대의 모든 것을 관찰하고, 그것의 유래를 찾아 공부하면서 점점 더 청와대에 빠져든다.

청와대는 현대의 궁궐이자 문화재의 보고다. 하지만 그 외피는 고궁에 비하면 소박하기 그지없다. 그러면서도 하늘빛 청기와, 주춧돌, 잡상, 해태, 드므, 지붕, 그림, 가구, 건축, 정원 등 곳곳에 우리 문화의 정취가 듬뿍 배어 있다.

저자는 청와대를 두고 '단아하다는 표현을 이처럼 어울리는 공간이 또 있을까 싶었다'고 표현한다.

책에선 청와대의 일상적인 모습도 담아내, 엿보는 즐거움을 준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매일매일 청와대를 드나들던 기자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간이라는 생각으로 곳곳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보이지 않는 노력을 기울이던 관리인들, 안전과 보안을 위해 시종일관 긴장을 놓지 않던 경호관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이 주는 뜻밖의 감동이다.

◇ 사진과 사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 / 백승렬 지음 / 아라크네 펴냄 / 1만9000원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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