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문화원장과 노원서예협회 초대작가가 직접 시연한 재능기부 행사 개최

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이 입춘(立春)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2022 임인년을 맞아 노원문화원에서 진행된 ‘봄맞이 입춘첩, 가훈 갖기’ 행사를 성료하며 주민들의 따뜻한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노원문화원에서 주최·주관하고 노원서예협회가 후원하며 회원 및 수강생, 노원구 주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입춘첩, 가훈갖기‘ 행사인 만큼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입춘첩(立春帖)은 예로부터 한 해의 무사태평과 풍농을 기원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자축하기 위해 문구를 써서 집 안 곳곳에 붙이는 첩자의 하나이다.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뜻의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입춘첩과 본인이 원하는 가훈을 노원문화원장과 노원서예협회 초대작가가 직접 시연하고 무료로 증정했다.

오치정 노원문화원장은 “올해 처음 시행된 ‘봄맞이 입춘첩, 가훈 갖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나 이번 봄맞이 행사를 통해 우리 일상에도 따뜻한 봄이 찾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문화원은 이번 봄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임인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활발한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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