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힘

어지럽고 거친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이란 감정이 없다면 인생의 긴 여정은 외롭고 삭막할 것이다. 사랑의 감정에도 갈등과 집착으로,마음의 고통을 격고, 그로 인해 병들어 간다.

태초이래 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그들 중에는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헌신짝 버리 듯 하기도 하며, 또 다른 사랑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가슴속에 영원히 못 박히게 만든 베아뜨리체를 향한 단테의사랑처럼, 사랑은 참으로 강해서 우리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기도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수 있는 미묘한 힘을 가지고 있다.그러므로 진정한 이해와 헌신이 없다면, 아름다운 사랑에 이르지 못 할것이고, 집착과 욕심을 버린다면, 사랑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찾아들 것이다.

예술사진에 있어서, 내면세계의 감정의 과잉...등 지극히 문학적이거나, 지나친 감상주의,상투적으로 감정을 필요이상 내보이려고 하는 것과 같이, 노골적으로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19세기 낭만주의 예술의 특징이었다면, 요즘의 예술사진의 트랜드는, 낭만주의 예술의 특징처럼 구구절절 자신의 감정만 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얘기와,주관적인 자신의 철학도 객관화시켜, 무언가 관람자들에게 강한 충격을 주려고하며,그렇게 작업들을 한다. 상투적이며 노골적인 감정도 어떤 방식으로 관람자들에게 보여주느냐에 따라,다르게 평가가 된다는 것이다.

글/사진-사진작가 이다민

이다민 기자  goldy31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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