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1시30분 부터 5시까지 제1회 노원지역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포스터

이번 노원지역학 학술대회는 최근 지역문화자원의 수집, 발굴, 보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향토라는 협소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학’으로 범위를 넓혀 연구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진행된다.

‘노원지역학의 현재와 미래’ 학술대회는 노원 지역문화의 특징과 현황, 지역 정체성 확립, 노원구 문화유산, 노원지역학의 과제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지며, 특별 주제로 최근 재개발로 이슈가 되고 있는 백사마을도 재조명해 본다.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노원지역학의 방향을 설정하고 중점적으로 연구해야 할 분야, 노원지역 문화유산의 변화, 미래 문화유산의 조사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새롭게 위촉된 노원문화원 지역학 연구위원이 주축이 되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노원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오치정 원장은 “이번 노원지역학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학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체계를 정립하여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학문적 토대가 마련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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