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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심준섭 사진작가 대상 수상'바다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다'

10월 29일(금) 서울 광화문 성곡미술관에서  대상 (해양수산부 장관상) 1명을 포함 금상 2, 은상 3, 동상 4 등 50점 제16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2006년부터 개최해서 16회를 맞이하여 ‘바다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다’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한국해양재단 임영규 이사장 환엉사
해양수산부 장관 대리로 축사 하는 이철조 해양 정책관
한국사진작가협회 신성우 부이사장 심사총평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은 심준섭 사진작가의 작품은 아름다운 여수 무슬목 해변에서 촬영된 것으로 온갖 쓰레기가 파도에 밀려와 광각렌즈로도 모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넓은 규모의 오염된 무슬목 해변을 촬영한 작품이다.

 

대상을 받은 심준섭 사진작가의 작품 '해변오염'

 

대상수상
심준섭 사진작가 수상소감

심준섭 사진작가의 대상 수상 소감

사진 속 풍경은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 위치한 무슬목 해변으로, 몽돌과 백사장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 해변의 몽돌을 애정을 갖고 오랜 시간 바라보니 그 느낌이 점점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새벽의 희미한 여명 빛에 모습을 드러내는 몽돌의 생김생김에서 우리 인간의 모습, 인생행로의 모습이 비쳤습니다. 때로는 거칠고 거친 파도에, 어느 때는 잔잔한 물결에 씻기는 돌멩이를 바라보며 마치 우리네 인생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을 렌즈에 담아내듯이 장노출로 몽돌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고, 기나긴 시간 동안 무슬목을 촬영하며 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세어보니, 매일 새벽 5시에 출사하여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을 촬영하던 생활이 올해로 10년이 되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제가 포착한 강산의 변화는 슬프게도 조금 우울한 모습입니다.

2012여수엑스포 이후 여수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부각되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에 맞춰 여수 곳곳에 펜션과 커피숍과 같은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되었고, 그러한 여러 가지 과정과 결과로 여수의 아름다운 해변이 점점 오염되고 있습니다. 세계의 유명한 해양휴양지인 보라카이의 경우와 같이 여수의 아름다운 해변도 오염으로 무너지고 있는 중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0년에 불어닥친 태풍 마이삭으로 섬진강이 범람하여 육상과 해양 쓰레기가 한데 섞인 모습을 촬영하면서 변화하는 자연환경이, 무너지는 우리 강산이 참으로 마음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저부터 환경의 중요성 느끼며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작은 실천을 다짐해 봅니다.

 

수상자 단체사진
단체사진
커팅식
라운딩
라운딩 심준섭 대상 작품 설명

 

심준섭 사진작가의 대상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사)한국프로사진협회 정옥기 회장, 이승환 이사,  나영균 홍보위원장,  임향미 사무차장이 참석하였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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