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이하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열린 「건설근로자 사진·영상 공모전」의 수상작 온라인 전시회를 12일부터 내년 10월 11일까지 1년간 개최한다. 
 
건설근로자의 직업 이미지 개선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하여 공제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해당 공모전은 올해 총 404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6점(영상 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건설근로자 부문 대상에는 노병희 씨의 ‘당신 최고’, 최우수상에는 박종호 씨의 ‘협동:協同’이 선정됐으며, 일반 부문 대상에는 김택수 씨의 ‘작업을 마치고’, 최우수상에는 Yang Zhe 씨의 ‘내일을 건설합니다(영상)’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상현실(VR)로 진행되는 온라인 전시회는 ‘공제회 누리집’ 및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올해 수상작(16점)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부문별 대상 및 최우수상 작품(16점)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관람객을 위하여 ‘전시 관람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달 25일까지 온라인 전시장에서 작품을 관람한 후, 감상평을 남긴 참여자 중 200명을 선정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제회 송인회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건설현장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많은 분이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셨다”라며, “올해는 처음으로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회를 준비했으니 우리 삶의 터전을 만들며 땀 흘리는 건설근로자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변준섭 기자  amiza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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