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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빛 공해로 사라지는 모두의 별빛’ 전시회 개최

-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오는 11월 1일까지 ‘빛 공해 없는 천체사진’ 전시회 개최

- 지난 8월 공모 통해 빛 공해 없는 천체사진 작품 중계근린공원에 전시

- 전시회 기간 ‘빛 공해 사례’ 공모전도 진행, 천체관측 활동 통해 환경의식 고취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전시회 포스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중계동에 위치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빛 공해로 사라지는 모두의 별빛’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 공해란 인공조명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필요 이상의 빛을 비추거나 원하는 조명 영역 밖으로 빛이 넘어가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생태 환경에 피해를 주는 상태를 의미한다. 전구의 발명 이후 밤의 어둠을 극복한 도시의 야경은 문명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졌고, 조명으로 이루어진 야경 그 자체가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야간 조명의 이면에 인간의 신체와 생태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과 역기능이 서서히 드러나며 뒤늦게나마 공해의 한 종류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 바로 광공해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 기술의 발전으로 밤낮없이 하늘을 밝히는 빛이 공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이로 인해 사라지는 별빛과 광공해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11월 1일까지 약 6주간 중계근린공원에서 개최되며, 지난 8월 ‘빛 공해 없는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중계근린공원을 산책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광공해 없는 지역의 밤 하늘 사진과 광공해 사례 소개 패널을 함께 전시하여 자연스러운 학습효과를 유도하고 있다. 작품들은 전시회를 겸한 2차 본선에서 관람객 투표(작품별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순위를 가려 부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노원구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빛 공해 사례들을 함께 공모한다.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작품은 향후 빛 환경 조성 자료로 활용된다. 공모기간은 전시기간과 동일한 11월 1일까지며, 오는 11월 13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와 원본 사진을 메일(office@nowoncosmos.or.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일정 및 참여 방법 등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71-623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6월 개관한 노원우주학교를 리모델링한 노원우주천문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전시실, 천체 투영실, 천문대, 영어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노원우주천문과학관으로 명칭을 바꾸며 내부 설비도 재정비해 최신 천문과학 교육시설로 거듭났다. 일반 관람과 더불어 야간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과학탐구교실, 가족천문교실, 전문가 초청 과학강연 프로그램과 초등학생 창의 체험, 중고등학생 직업체험 등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우리나라의 광공해 지수는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도시의 야경에 가려 잊고 지낸 별빛이라는 자연의 야경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교육지원과 (☎02-2116-3988), 노원천문우주과학관(☎02-971-6232)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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