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이 문화강좌 접수를 위한 키오스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 노원문화원에 문화강좌 접수와 홍보물을 게시할 수 있는 키오스크 2대를 설치하였고, 5일 노원구민의 전당 로비에 2대를 설치하였다.

노원문화원 키오스크 설치

키오스크 설치를 통해 문화강좌를 등록하기 위해 방문하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접수 시스템이 개선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에는 수강생이 문화강좌 등록을 위해 분기마다 사무국을 방문했어야 했지만 키오스크 도입으로 노원문화원 1층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키오스크 이용 전 최초 1회 사무국을 방문하여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재방문 없이 문화강좌를 등록할 수 있다.

노원문화원 키오스크 이용

키오스크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회원카드를 바코드에 인식시키면 본인의 회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강좌를 선택한 다음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재등록 시에는 기존의 수강 강좌 목록이 안내되기 때문에 보다 간단하고 신속하게 접수할 수 있다. 시니어 이용자가 많은 문화원의 특성상 최대한 과정을 간소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

키오스크 시스템은 4분기 문화강좌 접수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접수 기간 외에는 키오스크를 통해 문화사업이나 행사 등 홍보물을 게시할 수 있어 문화원 이용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노원문화원 오치정 원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만큼 그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키오스크 사용을 통해 대면 접수율이 낮아짐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부담은 줄고 효율성은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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