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진정보 신간 전국
[신간] 역사소설가 김탁환의 사랑 이야기…'당신이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
'당신이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1·2'©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5년간 역사소설과 사회파 소설을 써온 김탁환 작가가 남녀의 사랑과 갈등, 성장을 그린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작가의 서른번째 장편소설이다.

주인공 유다정은 독고찬의 청혼을 거절한 후 자신의 꿈이었던 가방을 만들기로 한다. 입소문을 통해 사업이 탄탄대로를 걸으면서 더 큰 성장을 위해 온라인 오더메이드 서비스인 '트로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가방을 만들어주는 이 프로젝트는 첫 고객 아서를 만족시키지 못하는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녀에게도 위기가 찾아온다.

작품 속 주요 소재인 '가방'은 다정에게 누군가를 한없이 기다리는 곳이자 쉴 수 있는 곳이다. 또 인생의 짐을 담거나 꿈을 꿀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정은 열다섯 살 부모를 잃었을 때도 가방 속으로 들어가 고통을 견뎠다.

등장인물들은 다정을 자신의 가방 안에 가두어 보호하려고 하거나 다정의 가방 옆에서 함께 일하며 버팀목이 되어주려 한다. 다정은 이들과 얽히고설키면서 점차 보호막을 깨고 오랫동안 멈추었던 성장을 시작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방황하며 움츠려 있던 사람들을 다독이며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탄탄한 서사와 디테일한 묘사, 생생한 비유가 특징이다. 집요한 자료 조사와 현장 방문을 필요로 하는 역사소설가답게 작가는 이번 작품을 위해서도 가방 회사에 1년여 동안 방문해 가방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그들의 움직임을 작품에 생생히 녹여냈다.

◇ 당신이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1·2/ 김탁환 지음/ 해냄 / 각 1만6500원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한국사진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