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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4구(노원,강북,도봉,성북) 문화원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업무협약체결

-지방문화원과 대학의 학술교류을 통한 지역 역사 문화콘텐츠 개발 기대

서울 동북4구 문화원-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업무협약3

지난 3월 31일, 서울 동북4구(노원, 도봉, 강북, 성북) 문화원이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 센터와 지역문화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덕성여대 오스카 라운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치정 노원문화원장, 이영철 도봉문화원장, 오중섭 강북문화원 사무국장, 강성봉 성북문화원 사무국장, 덕성여대 김진우 총장직무대리, 오영희 글로벌융합대학장, 이재호 대학 일자리본부 부본부장, 이송란 인문과학연구소장, 최주희 지역문화연구센터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동북4구 지방문화원과 지역 대학의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 자원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학술연구 및 대중화 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서울 동북4구 지역은 서울과 경기의 복합적인 정체성을 지닌 지역으로 조선시대 경흥대로 구간에 모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방 후 성북구에서 도봉구, 도봉구에서 노원구 및 강북구로 분구되는 과정을 통해 유사한 역사지리적 경험을 갖고 있다.

 

더불어 조선왕릉 및 내시묘, 도봉서원, 손병희 선생묘 등 독립운동가의 근거지 등 시대 흐름에 따른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지자체별 단위 연구 및 문화 사업 추진으로 연계가 이루어진 적은 없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 동북4구 문화원과 덕성여대는 지역문화 연구 기반 조성을 위한 정기 학술대회, 서울 동북4구 지역문화 학술자료의 공동조사 및 연구, 서울 동북4구 지역문화학술자료의 전산화·콘텐츠화 추진 등 지역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점차 다양해지는 지역문화에 대한 수요와 관심에 대응하는 한편,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소실될 위험에 있는 지역 문화자료에 대한 공동의 조사·연구 작업은 물론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과 지역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는 사업도 계획중이다.

 

이송란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장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문화연구센터의 전문성과 동북 4구 문화원의 노하우가 결합된, 지역학 연구의 새로운 모델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문화연구센터가 서울 동북지역 인문학 연구의 허브로서 그 기능과 위상을 확대해가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치정 노원문화원장은 “노원문화원이 지난해 ‘향토사연구소’라는 명칭을 ‘지역학연구소’로 변경하고 자문 인력을 확충하여 정비하는 등 지역학 연구기반을 마련하였다. 서울 동북4구 지방문화원은 덕성여대와 협력해 행정권역의 한계를 넘어 서울 동북지역에 대한 지속적 공동 연구와 지역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지역문화 개발에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지역 간 연계를 통한 문화사업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문화콘텐츠 개발이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

 

한편, 동북4구 문화원은 2020년 11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문화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 연합학술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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