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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살아있는 노원구 공릉동은 행복하다. 공릉동을 사랑하는 김재천 시인

결핍과 불안 그리고 예측불허의 시대에 시인정신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본다.

특히 코로나 정국으로 모든 일상들이 정지된듯한 이런 상황에서 시인의 역할이란 무엇이고 시인정신은 어떤 것이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김재천 시인 (사진촬영:나영균)

시인정신이란 어쩌면 초인적인 영역이어서 속세의 범인은 근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피터 이어(Peter Weir)감독의 1989년작인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던져주는 메시지에서처럼 우리 사회가 어떤 정화장치나 제동장치 없이 그냥 동물적 욕망과 성장주도의 인간적 야망만을 추구하는 사회라고 한다면 결핍되고 불안한 사회를 살아가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외형적 거대함속에서 내면의 폐허를 감지하지 못하게 될 수가 있다.

그런의미에서 필자가 생각하는 시인정신은 정의로운 정신이다.
시인은 그 시대를 관통하면서 정의로운 사회 또는 부조리한 사회속에서 항상 예언자적 역할 하면서 빛과 소금에 역할하면서 우리 사회가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역할을 하는 것이 시인정신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혼탁한 늪에서 맑고 영롱하게 피어오르는 연꽃처럼 부조리한 사회속에서 시인은 세속적인 손해와 위신상에 위협이 닥쳐올지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름답고 바른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바로 시인정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시인정신은 인간을 고양시키고 발전시키는 아름다운 원리인 진리나 섭리를 알고 인간이 온전케 살 수 있는 길을 미학적으로나 인문학적으로 제시하는 초인정신이 시인정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다음은 시인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풍류의 정신이다.
시도 작은 범주에서 예술의 영역으로 볼 때 인간이 여유와 풍요를 누릴 때 정신적 풍요 즉 문화예술의 향수와 창달에서 오는 기쁨이 가장 큰 기쁨일 수 가 있다.
그것이 바로 풍류의 정신이다.
풍류의 정신은 인간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우주와 자연에대한 통찰과 삶에대한 깊은 통찰에서 비롯된 여유, 인생을 멋과 맛으로 느끼는 것이 시인정신이다.

이 풍류의 정신속에서 결핍과 고난의 인생이어도 행복을 찾을 수 있고 풍요와 허무속에서도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김재천 시인은 공릉동의 작은 지역사회에서 시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아니 공릉동에서뿐만 아니라 결핍과 불안한 우리사회에서 꼭 필요한 청량제 또는 정화제 역할을 하는 시인임을 알 수 있다.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의장실 방문 김재천 시인 작품 전달

노원구 공릉동에는 옛경춘선 철길이 문화의 거리로 조성 되어있고 유서깊은 태릉은 오랜된 나무들이 즐비한 아름다운 숲이 있어서 삶에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자연이 주는 고요와 명상 그 풍요로움을 누릴 수가 있다.

김 재천 시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같이 마치 칸트의 산책처럼 공릉동 전역을 산책하면서 접하고 느끼는 모든 풍경과 자연 그리고 식물과 꽃을 찍어서 소우주를 발견한 감흥을 대중들과 함께하기 위해 SNS로 공유한다.

폐암말기로 운명을 달리한 아내를 위한 다섯번째 시집 <공릉동>이라는 빨간 시집을 보노라면 시인이 얼마나 아내를 사랑하고 공릉동을 사랑하는 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아내를 떠나보내고 허전함과 고독함을 시로 승화시키고 공릉동에 애정을 시로 보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죽은 시인의 사회 영화의 명대사 ‘현재를 즐겨라’ 그리고 ‘시와 아름다움,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인거야’의 말에서 처럼 김시인은 흔히들 지나칠 수 있는 이름모를 꽃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풍경들의 감흥을 카메라에 잡아내는 것은 시인정신에 입각한 세상을 애정어린 눈으로 껴안고 바로보기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풍류를 즐길 줄 알고 아름다운 꽃들을 사랑하는 멋진 시인이 있는 공릉동은 그래서 행복한 것이다.

시인이 살아있는 노원구 공릉동은 행복하다.  공릉동을 사랑하는 김재천 시인

SION KHAN 기자  sionkh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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