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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코로나 블루로부터 구민 지킨다

- 13일부터 구청 로비에서 방문 민원인 대상 ‘마음건강 평가’ 실시

- 자살 위험군인 중장년 남성 위한 맞춤 남성심리상담요원 신규 선발

- 고독사 예방을 위한 50세 이상 64세 이하 1인 남성 가구 전수 조사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우울증으로부터 주민들 보호에 나선다.

마음건강평가사진

구는 13일부터 올해 말까지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건강 평가’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건소 심리상담요원과 전문인력이 마음건강 평가지(Patient Health Questionnaire-9)를 활용해 참여자의 마음건강을 평가한다. 설문문항은 총9개로 점수에 따라 ▲건강한 마음상태(0~4점) ▲가벼운 우울상태(5~9점) ▲중증정도 우울상태(10~14점) ▲심한 우울상태(15점 이상)의 4단계로 분류된다.

 

평가 결과 우울감이 10점 이상인 주민에게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동 주민센터 심리상담요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제공한다. 설문시간은 5분정도이며 참여자에게는 마스크, 물병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월,수,금은 오전과 오후 접수를 받고, 화, 목은 오전에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3년간 자살 통계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중장년 남성이 고위험군으로 파악되어, 이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남성 심리상담요원 8명을 신규 선발했다. 상담요원들은 동 주민센터에 배치되어 독거 어르신 등 자살 위험군에게 전화와 방문을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말벗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는 중장년 1인 남성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도 펼친다. 먼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다. 온도나 습도, 조도와 움직임 센서가 수집한 생활 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움직임이 없는 시간에 따라 ‘정상’, ‘주의’, ‘경보’, ‘위험’ 4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위험 경고가 울리면 1차 전화 확인, 받지 않을 경우 즉시 집을 방문하여 안전을 확인한다. 고독사 고위험군 50세대가 대상이다.

 

‘우리동네 돌봄단’도 확대 운영한다.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발굴, 전화와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19개 동에 총53명이 활동 중이며, 의심가구 발굴 시에는 즉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연계하고 주변 이웃과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구는 이달부터 8월말까지 50세 이상 64세 이하 1인 남성 가구에 대한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50세 이상 64세 이하 1인 남성가구 약 7,900가구가 대상이다. 고시원, 옥탑방, 반지하 등 주거취약지역을 중점 조사한다.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 지원 등 맞춤형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울이나 불안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져 안타깝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립되고 소외된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생활보건과 02-2116-4328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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