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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 웰메이드 여성 서사극 탄생 신호탄 알리며 관객들 찬사속 프리뷰 마쳐
뮤지컬 '마리 퀴리' 의 '마리 퀴리' 역에 멀티캐스팅된 김소향, 리사, 정인지 *사진제공: 라이브(주)

8일간의 프리뷰 공연을 마무리한 뮤지컬 ‘마리 퀴리’가 관객들의 호평 세례 속 본 공연에 돌입했다.

 

지난 7일 개막한 뮤지컬 ‘마리 퀴리’는 두 여성 등장인물 ‘마리 퀴리’와 ‘안느 코발스키’를 중심으로 한층 보강된 서사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변화된 서사는 물론 새로운 음악과 무대, 조명, 소품까지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2020 뮤지컬 ‘마리 퀴리’는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주요 예매처 평점 9.6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마리 퀴리’와 그녀의 친구이자 라듐 시계 공장의 직공인 ‘안느’의 서사는 관객들을 눈물짓게 만들었으며, 프리뷰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각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배우들은 매회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새로이 추가된 넘버들은 촘촘해진 서사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의 개성에 디테일을 더한 의상, 고증을 통해 만들어진 소품 등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원소 주기율표와 라듐, 폴로늄의 원소 기호로 디자인한 감각적인 조명을 비롯해 영상처럼 착시를 일으키는 조명디자인은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더욱 새로워진 뮤지컬 ‘마리 퀴리’의 탄생을 알렸다.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인간이자 과학자인 마리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라듐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 사회 구성원이자 개인으로서 각기 다른 고뇌를 다룬 포인트가 정말 탁월했다.(sci_lover_07***)”, “마리 퀴리의 끝없는 열정과 견고한 목표를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자신의 이름 붙이기, 존재 찾기'와 연결 지어서 좋았다.(mmigg***)” 등의 극찬 후기가 이어져 관람을 앞둔 관객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제대로 된 여성 서사극을 만난 느낌(samis***)”, “두 여성 캐릭터의 우정 서사가 너무 뻔하다고 생각된다거나 어색하게 느껴진다면 우린 지금껏 명작으로 칭송받던 수많은 작품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지도 모른다.(tgAE8jJgtdre***)”고 평하며 ‘여성 서사극’으로서 뮤지컬 ‘마리 퀴리’의 독보적 매력을 입증했다.

 

뮤지컬 ‘마리 퀴리’(연출 김태형, 제작 라이브㈜)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어지는 극찬 속 본 공연에 돌입한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3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병우  i2da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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