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임상치료학회 노원힐링카페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미술 전시회 열다

AIVERSITY IN ART

11.24(일)~12.6(금)

지난 24일 오후6시 노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 갤러리 힐링카페 에서는 아주 특별한 미술전시회가 열렸다

국제 임상미술 치료학회 김소울회장과 김창기(2대회장) 그리고 임상 심리사 선생님들이 마음을모아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미술치료 수업을진행 하였다.

김소울회장은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미술치료 박사학위를 받은

한국인 최초 미국 미술치료학 박사1호 이다.

미술치료를 통해서 내담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 하면서 좀더 나은 삶을 위해 자존감을 높여 주도록 유도 하는 프로그램을 주민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 시키고자 하는 사회적 의미도 담아 내고 있다

임상 심리상담 선생님들의 그림 전시와 더불어 특별히 초대 되어진 10여명의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과자」를 주제로 하는 수업을 시작 하였다.

누구나 쉽게 구하고 좋아하는 과자가 재료인 것이다.

늘 먹기만 했던 과자 였지만 학생들은 원하는 모든것 을 과자로 표현해 보는 경험을 하게된다.

심각하지 않아도 되고 훌륭한 작품이 아니어도 된다

만들다가 잘 안되면 그냥 먹어버려도 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과자로 무엇을 만들어 낼까 고민 하기도 전에 학생들의 입가에는 미소와 함성이 터져나왔다.

그러면서도 진지하게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과자로 만든 아빠얼굴과

엄마얼굴이 있었고 새주소 도로명을 만드는 친구도 있었다

과자로 만들어가는세상 즐거움이 함께 하는 맛있는 미술 치유수업 이었다.

김미경 기자  yse9051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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