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뮤지컬 축제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21일 성대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작 '웨딩 싱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 DIMF는 6월21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23개 작품(공식초청작 8편, 창작지원작 4편, 특별공연 3편, 대학생 경연작 8편)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13회 대구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 '웨딩싱어'(사진: dimf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작인 뮤지컬 '웨딩 싱어'에는 전국에서 공연장을 메운 1천여명의 관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뮤지컬 '웨딩 싱어'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와  디스코 음악이 몸을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게 흥겹게 했다.

재미와 깊은 감동까지 선사한 웨딩싱어는 그냥 뮤지컬 팬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를 즐겁게 해주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성공적으로 치뤄졌다.

22일 오후 6시 30분에는 DIMF 개막 축하 공연으로 치뤄진 초대형 뮤지컬 야외 갈라 콘서트가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윤석호, 이석준을 비롯한 역대 DIMF 뮤지컬스타 드등과 박칼린, 마이클리 ,정동하, 최재림,  해나 등이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6월 대구의 밤을 뜨거게 달궜다.

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 '웨딩 싱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 DIMF는 6월21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대구오페라 하우스 일대에서 치뤄진다.

김지현  kodansya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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