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청년 김구와 인천중구’주제로 포럼 개최해

- 한성임정수립 위해 13도 대표자가 결의한 날인 4월 2일 ‘중구비전 공감포럼 개최 -

- 중구와 김구․홍진, 김구 관련 기념시설 제안,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진행 -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100년 전 한성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자유공원(당시 만국공원)에서 13도 대표자회의가 열렸던 지난 2일 ‘청년 김구와 인천중구’를 주제로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비전 공감 포럼’을 개최했다.

중구 비전 공감 포럼은 구정 현안사항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의견과 구민의 소리를 경청하는 구민 중심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독립운동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독립운동 관련 사업과 인천 중구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주요 내용은 ▲인천 중구와 김구 그리고 홍진(인하대사학과 양윤모 초빙교수) ▲김구 관련 기념시설 현황과 제안(인하대한국학연구소 유창호 연구원) ▲중구 역사문화공간 조성 방안인하대 문화컨텐츠문화경영학과 김상원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포럼에 참석했던 한 주민은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백범 김구 선생님을 다시한번 회상하게 하는 뜻깊은 포럼이었으며, 앞으로 중구가 독립운동 역사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백  100yong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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