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는 이유는 한가지 목적이 있다.

기록하여 보관하고자 하는 이유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재와 부재를 정확히 기록

하여야 시간이 흐른 훗날에 보아도 이해가 빠를 것이다.

이사진은 어떠한 이유에서 무엇을 강조하고자 하는구나!

하는 Message전달이 확실하게 표현되어야 한다.

이 내용은 여러 차례 강조하여 왔다. 그 이유는 주변사람들이 촬영한

사진을 볼 때마다 느끼는 사항인데 쉬운 것 같으면서 쉽지 않은가 보다.

이 사진은 왜 이렇게 찍었지?

단순히 떠오르는 태양이 멋이 있어서?

일출에서 주재(主材)는 당연히 태양이다. 태양이 존재되기 위하여선 주변 환경도

중요할 것이다. 태양이 떠오를 때 주변이 바다가 될수도 있고 도시가 될수도 있고 숲이

될수도 있고 등등. 필자의 의견은 주변 환경도 기록하자는 뜻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촬영을 한 사진들이 세로로 촬영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가로가 되든 세로가 되든 촬영하는 이유를 사진이 설명하여 줄 수 있으면 좋은데

내용으로는 세로로 촬영한 이유가 없는 것이 아쉽다.

다음의 자료를 보자.

다음의 자료는 상기 자료와 비교해볼 때 무언가 아쉬움이 있다.   상단부에 많은 갈매기가 있었다면 만족스러웠을 것이지만 상단부가   비어있기에 촬영한 이유가 없다. 하기에 아쉬움이 있는 사진이 되었다.

세로사진이 무조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왜 세로로 찍었을까?   하는 이유가 사진을 보았을 때 충분한 설명이 되어야 한다.   촬영자의 설명이 없어도 사진자체로 느낌을 줄수 있다면 좋겠다.

항상 셔터를 누르기전 내가 왜 이렇게 찍는거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고 그 이유가 사진에 대한 설명이 없어도 촬영자의 Message가 느껴진다면 더 좋겠다.

사진작가 박영기 e-mail: youpropyg@naver.co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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