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방송 캡쳐

지난 6일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와 한혜진 소속사는 두 사람이 “좋은 동료로 남겠다.”며 결별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월에도 결별설이 있었으나 부인했지만 이번에는 직접 알리는 방법을 선택했다.

두 사람의 소식을 접하는 순간 사람들은 뜻밖의 소식에 놀라운 반응을 보였지만 대부분 “그럴 줄 알았어” 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연예인들의 결별은 비일비재해서 연인 발표 순간부터 결별을 예언하기도 한다. 연예인의 연애는 설정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듯이 순도 100% 공감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면이 있기 때문이다.

아나운서와 모델의 만남 역시 선듯 어울리지 않는 커플로 보였기에 더욱이 그런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인스턴트 사랑이 만연한 가벼운 만남과 헤어짐이 일상화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일로 방송 특성상 서로 대화하기가 부담스러운 만큼 두 사람은 휴식기간을 갖기로 했다고 한다.

방송인은 공적인 측면에서 대중에게 영향을 끼치기에 만남과 헤어짐에 좀 더 신중해야한다. 유명 연예인일수록 대중에게 쉽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상위를 기록할 만큼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이미 유행이 되고 있다.

신현국 기자  nss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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