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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친일잔재 청산 작업 본격화한다
  •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승인 2019.01.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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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마륵동에 있는 동굴 탄약고.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군사시설로 대표적인 식민잔재로 꼽힌다.(광주시 제공)2018.1.9/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지역에 산재한 친일잔재물들을 폐기하거나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9일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서 친일잔재 TF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친일잔재 조사 결과와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광주시에 소재한 친일 잔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향후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광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지난해 7월부터 광주·전남 출신 친일인사에 대한 관련 행적과 잔재물, 군사·통치·산업 시설 등 식민지 잔재 시설물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친일인명사전'(민족문제연구소 편찬)에 수록된 광주·전남 출신 친일인사 156명과 관련된 잔재물(비석, 비각, 누정현판, 각급학교교가), 군사·통치·산업시설 등 친일 시설물 설치 장소, 설치시기 등 기초 현황이 세부적으로 파악됐다.

잔재물에 대해서는 성격에 따라 Δ당시 행적을 기록해 친일 잔재물임을 알리는 단죄비 설치 Δ불명예스러운 역사가 담긴 현장이나 흔적을 보존해 후대에 교육자료로 활용코자 하는 네거티브 유산 Δ네거티브 유산을 견학하며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한 다크투어리즘 추진 등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광주 친일잔재 TF팀의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친일잔재 청산 및 활용방안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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